LipStick - 레이나

 

 

 

 

 

 

방콕시티 - 리지

 

 

 

 

 

마법소녀 - 나나

 

 

 

 

 

상하이 로멘스 -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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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에 찍은 영상입니다...

이때는 막 가을 접어들던 때였는데...이제는 겨울이네요...==333===3333

 

사실 저나 상훈님처럼 영상을 찍는 사람은 같은 무대를 보더라도 사진을 찍는 분들이나

방송에서 보시는 분들과는 약간 다른 느낌을 가지고 무대를 바라봅니다...

 

방송으로 보는 분들은 1차적으로 영상감독이 편집을 거친 하이라이트 부분(??)을 보시는 거라고 볼수 있겠죠...

그리고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은 순간적 동작 하나하나를 주로 보게 됩니다.

둘다의 공통점은 여러 멤버를 본다는거겠죠...

 

그러지만 영상은 보통 한 멤버만을 따라갑니다....

그 멤버의 파트가 아니라도... 대형에서 무대 뒤로 빠지는 부위에서도 렌즈는 그 멤버를 향하고 있죠...

 

그래서 영상을 찍으면서 그날 그날 그 멤버에 대한 느낌이 다릅니다...

무대가 끝나고 누구누구는 오늘 표정이 좋네... 누구누구는 안무를 설렁설렁하네...

물론 아이돌도 사람인지라 그날 그날의 컨디션이 다를수 있습니다...

어떤 날에는 한껏 업되어서 뷰파인더 너머로 바라볼때도 정말 즐겁게, 재미있게 무대를 하는날도 있는 반면...

표정은 웃고 있지만 그다지 즐기지 않는듯한 느낌을 받는 날도 있습니다...

물론 전자가 후자보다 월등히 많지만...

인간은 수백번의 착한일 보다 한번의 나쁜일이 더 기억에 남는 불행한 존재기 때문에

단 한번으로도 그 멤버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오늘 따라 잡설이 긴 이유는 상훈님이 블로그에 적은 글 때문입니다...

 

아이돌 무대를 자주보는 저희는 이번 무대에서 즐겁지 못한 모습도

다음 무대에서는 즐겁겠지...하는 생각을 할수 있지만...

그 무대를 바라보는 다른 분들은 전혀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프로라는 이름을 가지고 무대에 선다면...

그 무대에서 만큼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