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에서 굳이.. 저를 보겠다고 올라온 오빠가 있어서;;

어쩔수 없이 나가 같이 영화 베를린을 보고 왔습니다.

영화 스포는 없구, 영화 정말 정말 매우 매우 재밌었다고만 말씀드릴게요/

특히나 하정우 오빠가 얼마나 멋있는지..ㅠ_ㅠ

피도 눈물도 없을것 같은 사람이 딱한번 우는 장면 나오는데... 소녀 감성에 엉엉 훌쩍훌쩍 거렸습니다ㅠㅠ

아무튼 영화가 끝난후 무대인사가 있다고해서 하정우 오빠 나오는지 알고 긴장했었는데..

전지현 언니랑 한석규 삼촌, 그리고 류승완 영화감독님만 나오시더라는...ㅠ
(게다가 사실 저는 나중에 되서야 감독님인걸 알았답니다;; 그래서 사진이 한장도;;)

 아무튼 오늘 즐거운 데이트 였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