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28 2NE1 by Toto Nolza Concert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직찍/etc. : 2012. 2. 12. 19:57


































작년 여름에 열렸던 투애니원의 첫번째 콘서트입니다.

올림픽홀에서 3일동안 열렸습니다.

마지막날 콘서트를 관람하였는데 전날 예매없이가서 현장 표구하기에 실패하였고 

다음날 다시 가서 운좋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시간은 2시간을 조금 넘었으며 희미한기억으로 28곡인가 불렀던거 같습니다.

워낙 익숙한 히트한곡들이 많고 클럽?같은 독특한 무대환경탓에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보이그룹이라면 콘서트를 안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우리나라 걸그룹에게 있어서 콘서트라는것은 규모와 관계없이 참으로 큰 의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1세대이후 원더걸스가 약식으로 1회콘서트 한것을 시작으로 소녀시대가 엄청나게 성곡적인 수차례의 콘서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투애니원이 3번째입니다.

보이그룹과 다르게 걸그룹은 오프라인 동원력에서 큰차이가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일반대중들의 참여가 대거 이루어져야 가능합니다.

그만큼 포괄적인 인지도를 가졌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쨋든 이번에 처음 콘서트를 하였으니 가능하다면 매년할 수 있는 그룹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곧 카라가 4번째로 콘서트대열에 합류합니다.

그들의 성공적인 공연도 기원합니다.





오랜기간 투애니원이라는 그룹의 음악을 들어온것은 아니지만 호불호가 참으로 많이 갈리는거 같습니다.

딱히 국내팬덤의 규모가 큰것도 아니고 노출되는 경우도 거의 없으며 대체로 아이돌 매니아들에게 좋은 평가를 못받습니다.

대신 음악을 접하는 일반인들에게 꽤 호의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적극적인 팬이 적고 일반인들 위주로 선호되는 이유는 생각해본바 2가지인거 같습니다.



첫번째는 독특한? 비쥬얼입니다. 

솔직히 일반적인 걸그룹계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2000년대 이후 충성도 높은 팬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음악과 영상이 동등한 비중으로 중요한데

그부분에서 잠재적인 국내 아이돌팬들의 선호도에서 밀릴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인들이야 접하는 환경이 음악만을 듣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간 발표된 여러 히트곡들에게 쉽게 호응해주는거 같습니다.


두번째는 감정이입이 불가능한 정책?입니다.

보통의 걸그룹들이 일반적으로 구사하는 살가움?이 전혀 없습니다.

딱히 무언가를 팬들과 공유하고자하는 노력도 없어보이고 회사주도의 기사를 통한 언론플레이?라는것이 주로 우월성강조 측면에 치중하다보니.... 

또한 우리나라 팬덤크기 확장에 필수덕목인 겸손이 부재합니다. 

(작년에 발표된 "내가 제일 잘나가"는 제목부터 시작해서 다소 거만해보이는 안무와 가사로 일부매니아들에게 분노를 안겨주기도 한거 같습니다.ㅋㅋ)

마찬가지로 일반인들은 굳이 기사거리나 풍문에 크게 관심두지 않으므로 회사차원의 언론플레이는 효과가 한정적인거 같습니다.

*YG의 아티스트들에 대한 대우와 복지는 상당히 훌륭하다고 합니다. 전문 요리사가 식사를 제공하는것은 기본이고 좋은 숙소와 수익배분도 좋고 행사는 아티스트의 의견이 우선반영되고 통제도 상대적으로 약한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고?가 날위헙도 다른회사보다 높은거 같습니다. 





그간 사진을 찍어보면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걸그룹을 손꼽으라면 저는 투애니원>>>>카라>소녀시대순으로 꼽고싶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그런것이 아니라 일반행사자체가 거의 없고 있더라도 대형합동콘서트나 비공개행사 위주입니다.

그래서 접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콘서트는 거의 즐기다가 중반이후 후반에만 대량으로 찍어서 유사한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수량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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